요즘 날이 개었다 비 오고 흐렸다가 햇볕이 쨍쨍하니 오락가락 합니다. 

그래도 오늘이라는 시간은 여지없이 계속되고 하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금만 방심하면 찰나의 순간이 이어져 목표가 어긋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감옥처럼 자신을 시간과 일에 가두며 근면이라는 단어로 무장하고 있네요.

가끔은 자신을 여유롭게 해주는 것도 힐링의 한 방편이 아닌가 합니다. 

그 중에서 독서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은 일인 것 같습니다. 

자유. 시간의 자유가 이처럼 행복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감사하면서

무한한 생각 속에 잠겨도 봅니다.

사람이 존재하지 않고 혼자만 있다고 가정을 해 보세요.

가끔 혼자만의 시간이 그리울 때도 있지만 사회라는 틀은 사람이 없으면 살

수가 없습니다. 살면서 종종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 정말 말을 재미있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만나면 즐거움을 주는 사람과 똑같은 말 이라도 끌어당기는 

대화의 마술사들을 보면 정말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오늘은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내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책을 보면서 잊기

쉬운 대화의 요령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내가 말만 하면 정적이 흐르는 이유"

여러 사람들과 어우러지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내 말을 잘 들어주지 않는다고 하소연을 

하는 분들도 있고 재미있게 말하지 못해서... 하고 말 끝을 흐리기도 합니다.

어색하지 않게 대화를 잘 이어가는 사람과 이상하게 대화가 자꾸 끊기는 사람,

항상 주변의 열렬한 호응을 얻는 사람과 한마디만 해도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 사람

이들의 차이점은 무엇?

판소리에서 흥을 돋우어 주는 추임새가 판소리를 더욱 신명나게 하고 몰입하게 만드는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대화에서도 이러한 것을 리액션이라고도 하는데 바로 맞장구로 상대방이 말을 하고 

싶게 만드는 적절한 맞장구와 오히려 상대방의 입을 다물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행동

몸으로 반응을 하는 이른바 영혼 있는 맞장구로 상대방에게 흥을 돋우어 주면서

이야기에 몰입해서 잘 듣고 있구나 생각하게 할 수 있습니다.

눈을 맞추어 몸을 상대에게 향하게 하여 상대방의 말을 집중해 들어 봅니다.

상대방의 말과 감정에 진심으로 반응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강력한 유대감이

형성되고 말하는 사람도 힘을 얻게 해 줍니다.

듣는 기술

속으로 다른 생각을 하면서 건성건성 듣는다는 모습을 보이면 기분도 안 좋아져 대화의

단절이 오고 다시는 말을 하고 싶어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바탕으로 상대를 해석하며 듣는 경향이 있습니다.

속으로 미리 판단하고 반박의 말을 떠올리면서 상대의 말에 동의할지 안 할지 생각

하면 진정으로 들을 수가 없습니다.

진심으로 이해하려면 듣는 기술이 필요합니다. 

일상적인 예로 부부 싸움을 하면 여자들과 남자들의 대화 단절이 이러한 이유에서 비롯

되는 경우가 허다하여 대화 단절은 물론이고 남보다 못하다는 말까지 나오게 되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헤아려 들어주면 의도하는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대화는 수학처럼 하려고 하면 단절로 이어지는 것은 뻔합니다.

본인의 생각은 접어두고 상대방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이해하면서 

듣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진심어린 말

맞장구치는 사람의 목소리에서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바로 상대방이 느낍니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고 있으면서도 생각은 다른데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상대의 말을 잘라버리거나 대화를 단절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집중해서 상대방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주는 맞장구는 대화에서 반드시

필요한 추임새입니다..

진정한 소통은 본인의 이야기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며 맞장구를 보여주며

반응이 있어야 말하는 사람도 신뢰를 느끼고 대화를 이어가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는 있는데 대화를 하다 보면 놓치기 쉬운 점들을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누구나 호감을 얻고 대화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대화의 단절은 곧 믿음도 신뢰도 없는 허수아비에 지나지 않는 습관적인 

생활의 일부일 뿐으로 마음이 멀어지게 하는데 일등 공신이 됩니다.

"언제부턴가 사람들이 내 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모두가 대화하게 싶게 만드는 18개의

맞장구 기술로 진정한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들로 실천하면 즐거운 생활로 이어지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