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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이 활발해지면서 다각적인 성폭력으로 인한 사건들이 쏟아지면서 신문. 뉴스에 나옵니다.

그중 최초 양예원씨 사진 유출 사건으로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 영상으로 2015년 당시 배우 지

망생 이었던 양예원씨가 성폭력 피해자라며 동영상으로 자신의 상황을 알렸습니다.


이에 맞서 비난을 받던 스튜디오 실장 J씨(42)는 카카오톡 대화를 복원해 Y씨의 주장을 반박하며 먼저

촬영을 요구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J씨는 메신저 내용과 계약서 등을 근거로 추행이나 촬영

강요는 없었다면서 Y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 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9일 Y사건에서 촬영물 유포 관련 추가 피해자 2명이 확인돼 피해자가 모두 8명으로

늘었다고 수사 상황을 전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여성 모델 추행 및 촬영물 유포 혐의를 받는 사건 피의

자 26명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범죄 과정 전반을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의자 26명 중 2명

은 스튜디오 운영 14명은 촬영, 5명은 판매, 3명은 유포, 2명은 사이트 운영 혐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9일 오전에 스튜디오 실장 J씨가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경기도 남양주 미사대교에서 투신

하는 일이 발생 했습니다. 경찰은 J씨가 투신한 이유에 대해 6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심적 부담을 느끼

고 조사 과정에서 사진 유포에 가담한 단서가 포착된 데다 5일 추가 피해자 2명이 등장해 J씨를 사진 

유포 혐의로 고소했다며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C씨도 구속된 상황인 만큼 심적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

고 합니다. 마지막 5차 조사에서 변호인을 따라 경찰 조사를 거부하고 귀가했으며 날씨로 인해 시신을

찾는 것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 시신이 발견되면 J씨의 혐의는 공소권 없음으로 처리돼 수사가 종결된

다고 합니다.



사람들의인식형평성



이 사건으로 인해서 양예원씨와 배우 수지씨가 논란이 되며 스튜디오 실장 투신에 대해 책임을 묻고 

악성 댓글로 도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련의 사건들을 보면서 죄의 본질을 보지 않고 빗나가고 있음에 답답한 마음이 듭니다. 돈이 필요해

서 돈을 받고 일했다고 성추행을 당하고 약속을 어기고 노출 사진을 유포해도 된다고 한 것은 아닙니

다. 그것은 엄연한 범죄입니다. 당신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닥쳤을 때도 그렇게 비난을 할 수 

있습니까? 누가 봐도 그런 일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가령 술집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당연히 성범죄에 노출되기 쉽다고 해서 그 분들의 성까지 자유로 다

른 사람이 범접할 수는 없습니다. 엄연한 성범죄입니다. 


연예인 지망을 한 상태에서 돈이 궁핍한 상황에 발을 들여 놓고 앞으로 연예인이 되고자 하는 상태에

협박은 손발을 묶어 놓은 상태와 마찬가지 상황이 됩니다. 연예인을 포기하면 된다고 하지만 꿈이 연

예인인데 쉬운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노출 사진에 대한 불안감으로 비위 건드리지

않고 좋게 말하고 일을 끝내려는 생각이 어린 나이에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생각했다고 봅니다.


극도의 불안과 사회 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나이에 섣불리 판단한 잘못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이

런 일을 당해도 된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부간에도 강간이 성립이 됩니다. 아무리 한 이불 덮고 

사는 사이라도 서로의 인격이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부부 싸움으로 남편의 폭력을 정당화 하던

일이 아직도 만연해 있어서 경찰 분들도 늑장 대응을 하는 사례들로 이번에도 살인을 막을 수 있는 

상황에도 비극을 면치 못했습니다.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고루한 생각의 틀에서 벗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여자는 참을성이 많아

모든 것을 인내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고의 틀에서 본인도 자유로워지고 상대방도 당연하

게 받아들이지 않게 무조건적인 희생은 미래 사회에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당신이 혼자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은 보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대물림 될 뿐입니다. 당신의 고통이 아이의 미래 고통으로

이어집니다. 당신 혼자만의 인내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옳지 않은 사고 방식을 미래의 아이들에게

물려주지 않았으면 합니다.






 

식약처에서 발암물질 가능성이 있는 고혈압약을 잠정 판매 중지한다고 합니다. 중국산 의약품 원료인 발사르탄

API에서 발암성 불순물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nitrosodimethylamine)이 검출이 돼어 아직까지는 인체에

암 유발 여부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해성분의 검출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국내에서도 219개

품목 고혈압 치료제에 대해 잠정 판매 중지와 제조. 수입 중지 조치를 취한다고 합니다.


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 인간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인 2A

로 분류된 물질입니다. 문제가 된 발사르탄이 함유된 모든 의약품은 의사 처방에 따라 약국에서 조제 후 복용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인데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에 처방 금지 경고 문구를 등록해 의사가 처방 할 

수 없어 환자들이 사용하거나 유통되는 것이 원천 차단된다고 합니다. 복용 중인 환자는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

지 말고 의사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발사르탄고혈압약


발사르탄 발암물질 함유 고혈압약


발암 물질은 암 발생에 직접적으로 원인이 되는 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를 뜻합니다. 주로 인체에서 유전체나 

세포대사에 손상을 주거나 다른 반응을 통해 암세포 발생을 유발합니다. 인공물이나 합성물에만 발암 물질이

존재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자연 물질에서도 발암성을 띄는 물질은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균

류가 만드는 아플라톡신 B1은 곡식이나 땅콩에 존재합니다. 생체내 변화를 통해 발암성을 띄는 물질로 변화하

는 물질 역시 발암물질로 규정합니다. 발암성은 암을 만들 수 있는 능력 또는 경향인데 일반적으로 중합체들은

발암물질 또는 돌연변이 유발원으로 알려져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남아있는 단량체나 유전자 변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문제의 불순물 발생 원인과 발생 시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회수나 폐기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판매 중지 및 제조 중지 대상이 되는 제품은 해당 발사르탄을 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된 82개사 219개 품목으로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잠정 조치는 해당 제품의 NDMA 검출량 및 위해

성에 대해 확인된 바가 없으나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 차원에서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은 지난 5일 중국산 N-니트로소디메틸아민의 검출량, 복용한 환자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 중이며 예방 조치로서 회수 중임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중국 제지앙 화하이사에서 제조한 해당 원료를 잠

정 수입 중지 및 판매 중지 조치를 7일 발표 했습니다. 최근 3년간 국내 전체 발사르탄의 제조. 수입량은 48만 4

천 682kg 중에서 수입 및 판매 중지된 해당 중국 제조사의 발사르탄은 같은 기간 전체 제조. 수입량의 2.8%로 1

만 3천 770kg 입니다. 해당 제품과 관련성이 의심되는 부작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있으면 한국의약품안전관리

원 전화: 1644-6223, 팩스: 02-2172-6701 www.drugsafe.or.kr에 신고하면 된다고 합니다.


발암물질 고혈압약, 발사르탄함유 고혈압약, 발암물질함유 고혈압약 등 다시 또 뉴스. 신문에 나온 소식으로 복

용을 하고 있는 분들, 해당되는 분들은 불안을 감출 수가 없는데 하루 빨리 제대로 된 검증이 나와야 하겠습니다

먹거리로 사회 불안을 야기하는 것이 하루 이틀이 아닌데 안전불감증이 아닌가 합니다. 인간이 먹는 먹거리나 아

픈 환자들에게 오히려 독이 되는 발암물질 함유라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을 따름입니다. 고혈압약 복용하는 분들

은 필히 의사와 상담 하에 조치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사회 일면을 보면 일상처럼 폭력과 갖가지 사회 문제를 일으키는 문제들이 신문 일면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신문에

나오는 폭력은 가시적이지만 가정 내 폭력은 잠재적 폭력으로 언제나 시한폭탄 같은 면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옛 어른들은 맞으면서 크고 때리는 것을 당연시 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그 시대에는 지금처럼 정감도 적어지

고 개인주의가 팽배한 시대는 아니어서 그런지 몰라도 무지막지 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현재처럼 맞벌이라는 것이 당연시 되는 시대도 아닌데 맞벌이 아닌 맞벌이에 아이들 시댁 신랑까지 치닥거리를 하며

엄마라는 이름하에 모든 것을 떠 넘기는 시대의 반영으로 잉태 된 한 인간에게 도에 넘치는 의무 만을 강요한 시대적

상황으로 폭력을 잉태하는데 도움을 가속화 시킨 것은 아닌지 생각을 해 봅니다.

 

밖의 일 즉 직장 생활만 하면 되는 가부장적 시대의 산물로 폭력을 양산하는데 일조를 했다고 봅니다. 피곤과 스트레

스로 시달리는 가정주부는 화풀이 대상이 아이들일 수 밖에 없어지고 당연히 신경을 많이 쓰지도 못할 것이었다는 생

각이 듭니다. 혼자서 해낼 수 있는 것은 한정돼 있는데 요구는 끊임없고 의무만 있는 가정 생활의 연속입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과연 올바른 버팀목이 되어야 할 가정이 존재할 수 있을까요?

교사의 위치가 땅 바닥에 떨어진지 오래고 학부모는 부모로서 존재 자체의 기능을 상실하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되짚

어 보면서 가정의 중요성이 학교폭력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폭력의사생아학교폭력

 

 

폭력의 사생아 '학교폭력'

 

"미국 텍사스대 엘리자베스 거쇼프박사 등 공동연구팀의 논문(2008)에 물리적 폭력과 언어폭력 둘다 아이들의 비행

과 반사회적 행동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의 논문에서도 나타났듯이 아이들의 어릴적 환경이 그 사람을 만듭니다.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순화되지 않은 자

극적인 언어폭력과 물리적인 폭력도 포함이 됩니다. 부모님 또한 가정 내에서 부부 싸움은 기본이고 아이들에게 짜

증과 손찌검, 매를 드는 행위들로 마음 속에 분노와 더 깊어지면 증오를 낳게 됩니다.

 

사랑을 받지 못한다는 것은 기본이고 자신을 싫어한다는 행동으로 당연히 받아들일 수 밖에 없는 환경으로 아이들

이 내 몰리면서 성장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돈 주고 입혀주고 먹여주는데 공부도 못하냐"는 등의 말로 자존감 없는

아이로 키우고 있지는 않은지요. 아이가 성장하면서 물질적인 것도 중요합니다. 아울러 정신적인 내면도 같이 성장

할 수 있는 건강한 사랑이 필요합니다.

 

요즘은 노후 대책이나 아이들 키우는 것도 예전과 같지 않아 태반이 맞벌이로 시간을 함께 하지도 못하고 같이 밥

먹을 시간조차 드물어 지고 있습니다. 정서적으로 매말라지면서 돌보지 못하는 미안함을 물질로 보상만 하는 경우

가 많습니다. 가정에 돌아오면 피곤에 지쳐 신경 쓸 겨를도 없어집니다. 현대 사회에 맞게 아빠들도 유교적인 가부

장적 모습을 탈피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요즘 젊은 아빠들은 그래도 많이 나아진 듯 보이지만 자신만 편하기 위해 가정이라는 울타리를 매달라 가는 소굴로

만들고 이기주의 적인 아빠들이 아직도 많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가정은 수평입니다. 가부장적 수직 체계로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가정은 엄마 혼자 아내 혼자 지키는 것이 아닙니다.

 

아내에게 집안 일을 다 맡겨버리면 체력과 정신력 소모로 얼마가지 않아 그 가정은 허울좋은 가정이라는 이름 하에

빈껍데기에 불과한 법적인 가정에 불과할 것입니다. 집안 일로 폭력적인 언어와 행동들이 난무하고 아이들에게 불

안증과 힘든 것을 짜증과 화풀이로 일관되면서 남 보다 못한 가정이 되고 말 것입니다. 더 나아가 보고 자라는 아이

들은 관심과 사랑은 없고 폭력적인 언어와 행동으로 반사회적인 성격을 형성하면서 성장하게 됩니다.

 

교사들의 언어 폭력과 물리적 폭력도 심심찮게 뉴스 일면으로 부각되는 것 또한 그분들도 그러한 환경에서 성장하

고 자란 분들입니다. 때문에 어른들의 폭력으로 아이들은 성장해서 똑같은 양상이 되거나 더 발전해서 폭력이 두드

러지게 될 것입니다.

 

좋은 것은 따라가기 어렵고 나쁜 습관은 바로 배우는 것처럼 쉽다고 합니다. 당신이 그러한 환경에서 자라 자신도

모르게 반복이 되려할 때 바로 당신이 습관을 고치려 애쓰는 방법입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인성이 형성된 어른

이 되어 고쳐간다는 것이 어렵지만 해야 합니다. 당신의 사랑스런 자식의 앞날을 위해서 해내야 합니다.

 

아이들이 어른이라고 무조건 적인 복종을 바라지 말고 민주적인 것은 아이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한 생명으

로 존중을 해줄 때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신랑의 가부장적인 태도가 싫으시죠? 아이들도 똑같습니

다. 부모의 위압적이고 무조건 적인 복종만을 강요하면 더 이상 아이들은 마음 문을 닫고 자기 세계로 가면서 비뚫

어진 아이로 성장하기 쉽습니다. 당신이 원하는 것을 아이들도 똑같이 원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셔야 합니다.

 

언어의 비폭력, 물리적 비폭력으로 사회가 좀 더 따뜻한 세상이 되기 위해서 어른들이 모범을 보이셔야 합니다. 당

신의 성장에 안좋은 영향을 주었던 일들을 상기하면서 아이들을 대한다면 해답이 빨리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힘

들어도 앞으로의 미래가 될 아이들에게 버팀목이 되어 주세요. 아이들은 당신의 거울입니다.

 

 

 

 

 

 

 

 

 

5섯살 난 고준희양을 학대치사하고 죽음에 이르게 한 후 암매장한 친부 고씨(37)와 동거녀 이씨(36)가 1심에서

각각 20년 형, 1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암매장을 도운 이씨 모친 김모씨(62)는 4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5살 어린 나이에 무참하게 학대 당하고 방치해서 사망까지 이르게 했다는 것이 일반인으로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일입니다.

그것도 모자라 사망 후에도 살아있는 것처럼 가장해 2017년 6~12월 양육수당을 허위로 신청해서 매달 10만

원씩 총 70만 원을 챙긴 혐의도 있다고 합니다.

 

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오늘(6월 29일) 아동학대 치사와 사체유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사회보장급여 이용

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각각 20년.10년.4년을 선고했습니다.

 

 

학대치사 암매장준희양(5)암매장 20년.10년선고

 

 

고씨, 동거녀 이씨와 모친 김씨는 생모와 이웃이 고준희양(5살)의 행방을 물을 것을 우려해 2017년 12월 8일

경찰에 허위 실종신고로 3,000여 명의 경찰력을 낭비하게 하였습니다. 사체를 유기한 것도 모자라 치밀함까지

보이는 반인륜적인 행동으로 알리바이까지 조작하였습니다.

 

검찰은 고씨와 이씨에게 무기징역을, 김씨는 징역 7년을 구형했었습니다. 재판부는 친부 고씨 20년, 동거녀 이

씨 10년, 모친 4년 구형에 아동학대치료프로그램 160시간씩 이수도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과 어린 생명을 무참히 짓밟았고 피해 아동은 따뜻한 사랑이나 보호를 받기는 커녕 인

생을 제대로 꽃피워 보지도 못한 채 극도의 정신적.육체적 고통 속에서 처참하게 생을 마감해 우리 사회 전체

에 엄청난 충격과 아픔.상실감을 안겨줬다고 강조했습니다.

 

피고인의 범행과 태도는 잔인하고 냉혹하며 반인륜적임에도 범행을 부인하면서 죄책을 회피하고 동거녀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려고 하는 데 급급했다면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려 유사범죄의 재발을 막을 필요성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그 죄책에 상응하는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씨에 대해서는 피해 아동을 양육한 3개월간 가장 가까이에서 오랜 시간 함께 했음에도 피고인의 학대를 적극

적으로 막기는 커녕 병원에 데려가지 않고 방임해 피해 아동을 사망에 이르게 해 비난 가능성이 크다고 비판했

습니다. 재판에서 이씨와 고씨는 재판 내내 서로 죄를 떠넘기며 혐의 일부를 부인해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신고 당일 이씨는 양육 흔적을 남기기 위해 준희양 머리카락을 모아 어머니 원룸에 뿌려놓는 등 알리바이 조작

까지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러모로 한 어린 생명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방치했음에도 변명과 죄를 회피하

며 떠 넘기고 조작하는 뉘우침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어린 생명의 죽음 앞에 이런 행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사회가 어찌 이렇게까지 변했는지 심심찮게 아동학대로 오르내리는 것을 보면 가슴이 먹먹해 집니다.

뉴스나 신문에서 이런 내용들이 나오지 않는 세상이 오려나요?

2018년 6월 27일 오후 10시 21분 정도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최고봉인 아궁 화산이 화산재를 뿜어 올리고

있습니다. 아궁 화산은 50여년 잠잠하더니 2017년 9월부터 활동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2017년 11월에 아궁 화산이 뿜어낸 화산재에 항공이나 교통이 마비되어 10만 명이 넘는 여행객들이 발이

묶이는 사태가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 대변인은 29일 오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발리 응우라이 국제공항의 운행을

중단한다고 합니다. 상황에 따라 잠정 폐쇄로 연장될 수도 있다고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네시아에는 약 130개의 활화산이 있는데 지진과 화산분화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이번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운분들이나 발이 묶여 있는 분들 모두가 불편한 상황을 겪고 있습니다.

 

 

화산폭발발리섬화산분화

 

환태평양 조산대 지역은 2017년 2월부터 지진으로 인해 갖가지 피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대만 등

에서도 규모 5이상의 강진이 연이어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아궁화산은 상공 2,000m까지 연기를 뿜어 올린 것

을 시작으로 대량의 화산재를 뿜어내어 우선적으로 시민의 안전이 가장 시급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재난당국은 인

근 상공의 항공운항 경보 단계를 주황색으로 상향하면서도 분화 자체의 위험성은 크지 않다고 하며 화산 경보단계

를 4단계 중 2단계 주의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높이 3천 142m 대형 화산 아궁 화산은 1963년에 마지막으로 분화했었는데 인근 주민 1천 100면이 숨지고 다치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 상공 20km까지 분출물이 치솟는 대폭발로 1천km 떨어진 곳 자카르타까지 화산재

가 떨어질 정도로 대폭발이었다고 합니다. 잠잠하다가 몇 번 분출이 있었고 요근래에도 조짐으로 보이는 증상을

보이고 있었다고 합니다. 과거 대폭발의 경험으로 불안한 일부 주민들은 미리 대피를 하고 있답니다.

 

환태평양조산대는 일본.동남아.뉴질랜드.태평양 연안 지역을 잇는 고리 모양의 지진화산대를 이루고 있어 불의 고

리라고도 합니다. 전 세계 지진의 90%가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화산의 75%가 이곳에 집중된 바 세계에서 가장 크

고 활동적인 지진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분화는 화산으로부터 마그마 등의 고형물이 분출되는 것을 말하는데 화산 활동의 하나인 마그마의 성질에 따라 규

모 양식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분화로 일어난 화산재와 가스는 이상기온과 대기오염을 일으킵니다. 화산의 분화 양

식은 마그마 유동성과 휘발성 성분의 양에 의해 영향을 받아 마그마의 분출력이 좌우하며 휘발성 성분이 많을수록

화산재와 용암은 높게 분출하며 화산이 크게 폭발합니다.

 

인도네시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잠정적인 화산폭발로 안도할 수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의 지진과 우리나라도 이제 심심찮게 나타나고 있는데 남의 일은 아닌 것 같아 가끔 불안할 때가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자연현상이 연결되어 앞으로 어찌 대비할지 미리 준비하는 것도 숙제인 것 같습니다.

 

 

 

 

 

 

 

쇼핑몰에 폭탄협박 전화가 걸려와 러시아 월드컵 개최도시 중 사마라 쇼핑몰 3곳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합니다. 다행히 긴급 대피로 피해는 없었는데 러시아 경찰은 현재까지 위험 요소

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현지언론인들이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개최도시 중 한곳인 사마라의 쇼핑몰에 결려온 전화였답니다. 허위신고라서 사고가

없었다면 그나마 다행기기는 하나 이러한 허위 신고나 협박 전화로 인해서 많은 인력 투입과 당하

는 시민들의 불안 심리를 감안하면 중형으로 다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는 모두다 허위라고

믿어 정작 사실로 될 경우를 생각하면 늑대와 양치기 소년의 이야기처럼 안전불감증이 없어져 모두

허위라 믿어 발빠르게 대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틀 전에도 월드컵 개최지인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의 호텔 11곳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 전화로 투숙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답니다.

 

 

폭탄협박러시아쇼핑몰3곳대피령

 

 

2018년 6월 현지 시간으로 28일에 일어난 일이라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로스토프나도누에 인접한 도시 악사이에서도 유사한 전화가 걸려 온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드컵으로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모여 더욱 긴장하고 있는 것을 노려 이러한 장난과 사회에 악을 끼치는

사례들이 줄곧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무슨 심리일까요? 경찰들이나 시민들은 얼마나 당황하고 불안했을

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많은 경제적 정신적 손해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이런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 법을 강화해서 뿌리 뽑도록 해야겠습니다.

 

〔※ 출처: 연합뉴스〕

 

 

 

 

또다시 안타까운 사연으로 신문 일면을 장식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2009년 쌍용차 사태 당시 해고 돼 생활고를 겪어 온 K(48)가 6월 27일 오후 4시 30분 정도에 경기도 평택에서 숨져있는 K

씨를 수색 중이던 경찰관이 발견했습니다. 파업 이후 30번째 사망자 입니다. 2009년 76일 간의 옥쇄파업 이후 3천여 명의

노동자가 해직되었습니다. K를 포함하여 165명은 복직되기를 희망하며 힘든 시간을 견디며 살아왔습니다. 2015년 합의

이후 복직의 길이 열렸지만 복직할 수 있었던 사람은 45명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복직하지 못한 120명 가운데 한 명으로

정확한 사인은 조사해봐야 알겠지만 스스로 먼저 떠나겠다고 하는 문자 정황으로 봐서 자살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해고쌍용차해고자사태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에서 K의 죽음을 안타깝게 여기고 있습니다. 2015년 노사가 해고자 복직에 합의한 뒤 벌어진첫번째

비극으로 더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답니다. 김득중 쌍용차지부장은 회사가 복직 시한만 알려줬더라면...아니면 문재인 정부가

쌍용차 사태를 조금이라도 빨리 조사해서 해결했다면 K 조합원은 목숨을 끊지 않았을 것이라며 고인의 뜻을 받들어 해고자 복

직을 위해 계속 싸워나가겠다고 합니다.

 

김지부장은 지난 4월 해고자 전원 복직을 요구하며 32일 동안의 단식 투쟁을 벌였습니다. K는 2015년 12월 쌍용자동차 노사간

합의에 해고자 복직자였지만 회사에서 합의를 이행하지 않으면서 빚과 생활고로 고통을 받고 있었고 최근에 열린 쌍용자동차

노사의 해고자 복직 협상도 결렬된 바 있습니다.

 

K는 2009년 공장 점거파업에 참여했었는데 조립공장 옥상에서 경찰특공대에게 집단으로 폭행을 당한 뒤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

달려 자살을 시도한 적도 있었답니다. 생계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새벽에는 화물차 운전을 하고 낮에는 공사일을 하면서

극심한 생활고를 겪고 있었다고 합니다.

 

노조측은 K가 생계 문제로 복직 투쟁에 참여하지 못하다가 최근 새벽 일을 마치고 1인 시위와 저녁 문화제 등에 참여하며 복직

의사를 강력하게 드러냈다고 합니다. 노조에서는 동종업계에서 시행중인 주간 연속 2교대 근무가 시작되고 티볼리 롱바디와 G4

렉스턴 등 신차가 출시되어 전원 복직이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측에선 마힌드라 그룹네 인수된 2010년

이후 2016년을 제외하곤 줄곧 적자인 상태라 사정이 어렵다고 단계적 복직을 고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쌍용자동차 한국지엠 희망퇴직자들의 연쇄적인 자살로 비극적인 결말이 계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1996년에 한국지엠 군산공장

에 입사해 조립의장부 소속에서 근무했다고 합니다.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무게를 두고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지엠의 계속되는 죽음으로 자동차 업계에서는 비극적인선택을 했던

희망퇴직자들이 연쇄적으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비극이 이어져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한국지엠 사태 이후 구조조정으로 노동자들이 연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구조조정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만 전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못난 남편 만나 고생만 시키고 마지막에도 빚만 남기고 가는구나. 사는게 힘들겠지만 부디 행복

해라. 그리고 천하에 못난 자식 어머님께 효도 한 번 못하고 떠나서 정말 죄송하다고 전해주라"고 부인에게 문자로 "형 그동안

고마웠어요. 신세만 지고 가네요." 동료에게 보낸 문자메세지 입니다. 극심한 생활고와 트라우마로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이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쌍용차 해고자들은 75%가 단순히 실직을 넘어 해고 때문에 삶이 망가졌다고 합니다. 가장 힘든 것은 해고자라는 낙인으로 더 힘

들어 한다고 합니다. 해고자라는 주위의 시선으로 재취업도 어려운 상황이 되는 실정입니다. 9년 전 파업에 참여한 해고자 절반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고 있는데 전쟁에 참여하거나 포로로 잡혔던 군인 집단보다 높은 수치랍니다. 우울증을 겪는 비율도

한국 성인 평균의 50배가 넘는답니다.

 

한국지엠 사태 이후 구조조정으로 노동자들이 연달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어 구조조정의 책임을 노동자에게

만 전가하고 있는 현 사태에 회사와 정부는 적극적으로 개입을 해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해야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이런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적인 개입으로 방법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갑작스런 장맛비에 오랜 세월 역사와 함께 숨쉬고 시민들에게 안락처가 되어 주었던 수원 영통 느티나무가 6월 26일 3시경 한순간에 쓰러져 처참한 자태로 보는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예부터 느티나무에는 "나라에 큰 어려움이 닥칠 무렵 나무가 구렁이 울음소리를 냈다"는 전설이 있는데 불길함도 아울러 한몫합니다.

 

장맛비1수원영통 느티나무1

 

영통 느티나무는 1982년 보호수로 지정되었습니다. 산림청은 2017년 영통 느티나무를 대한민국 보호수 100선 중 하나로 지정했습니다. 각지에서 정자목으로 많이 심으며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느티나무 그늘 아래서 땀을 식히고 한낮의 휴식을 취하면서 농사일을 의논하고 나랏일을 걱정하였습니다. 때문에 느티나무는 우리 민족의 보호수이고 역사의 산 증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느릅나무과의 낙엽활엽 교목으로 규목이라고도 하는데 산기슭이나 골짜기 또는 마을 부근의 흙이 깊고 그늘진 땅에서 잘 자랍니다. 나무 높이는 33.4m 흉고둘레는 4.8m에 이르는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나무 껍질은 회백색이고 늙은 나무에서는 비늘처럼 떨어집니다.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데 예부터 문간 안에 느티나무 세 그루를 심어 놓으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고 서남 간에 심으면 도둑을 막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동구 밖에 있는 커다란 느티나무에 정성껏 치성을 드리면 아들을 낳게 된다하여 자식을 못 가진 아낙네들의 소원목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봄에 잎이 피는 모습으로 그 해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쳤는데 느티나무 잎이 한꺼번에 피게 되면 풍년이고 그렇지 않으면 흉년이 든다고 했습니다.

 

이 나무는 조선 정조대왕이 수원 화성을 축조할 당시 나뭇가지를 잘라 서까래를 만들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느티나무는 예로부터 우리 가까이에서 늘 보아왔던 우리 삶의 모든 것들과 연관 지어진 정감있는 나무입니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그 쓰임새에 따라서 보다 더 가치 있는 품종을 육종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황해도 이남과 중국.일본 등 시베리아.유럽 등지에 분포하는데 우리나라 자생수종으로 1천년 이상을 생존합니다. 국내 어디에나 분포하고 해발 1200m 고지에서도 자랄 수 있는데다 정자목으로 많이 이용되어 마을의 안녕과 화합.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느티나무는 수령 1백년 이상의 보호수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15그루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소나무와 은행나무에 이어 세 번째로 많습니다. 문학 소재로도 소나무와 버드나무 복숭아나무에 이어 네번째로 자주 등장하는 나무로 아주 친숙합니다.

 

건축재를 비롯하여 각종 기구재.가구재.무늬목.토목.선박.기계.조각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무겁고 단단하며 반닫이와 뒤주.찬장 등 견고함을 요하는 수장가구에서는 느티나무 제품을 최상품으로 여겼습니다.

 

 

장맛비2수원영통 느티나무2

 

내부의 동공으로 인해서 윗 부분에 하중이 실려 힘을 받지 못하고 바람에 의해  한꺼번에 쓰러진 것으로 봅니다. 불과 열흘 전 영통청명단오제에서 본 모습이 마지막이 될 줄 생각도 못했다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고 합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전문가들과 함께 복원 여부를 확인하고 보존 방안을 강구하라며 영통청명단오제 위원 등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해 사후 수습 방안을 마련하고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라고 느티나무에 대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시는 사고 직후 지역 주민과 함께 느티나무를 위로하는 제를 올리고 주민 안전을 위해 부러진 가지 등 잔해 수거에 나섰다고 합니다. 밑동의 부러진 날카로운 부분도 당일 내 다듬어 안전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느티나무 밑동은 보존할 계획이랍니다. 밑동 주변에 움트고 있는 맹아를 활용하는 방안과 휴계목을 방안하는 등 느티나무 복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나무병원 전문가 자문과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시에 있는 나머지 보호수 23주에 대해서도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문가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안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수원의 역사와 함께한 느티나무가 한순간의 바람으로 완전 쪼개져 처참하게 되자 주민들은 비가 오는데도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안타까움과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통에서 오래 사신 분들은 눈물을 흘리셨답니다. 어릴 적 추억과 함께 성장해 온 느티나무에 대한 애잔함으로 얼마나 아플까요.

 

"영통 느티나무야, 함께한 추억 잊지 않을께"

 

 

 

 

 

아파트를 습격한 벌레떼의 정체는?

경기도 화성 신축아파트에서 나타난 벌레들로 인해서 주민들의 피해가 극심한 상태로 6월 25일 어제 KBS 2TV 제보자들에서 방송이 되었습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고 신축아파트에서 웬 벌레가? 보기에도 끔찍하고 징그러운데 입주민들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속앓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 이산가족아닌 이산가족이 되어 떨어져 지내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지난 1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된 아파트 단지는 집 안 곳곳에 벌레떼들로 고충이 이루 말할 수가 없답니다.

 

 

벌레아파트혹파리

 

 

벌레떼의 출몰은 입주 직후부터였다고 주장하는데 시공을 맡았던 건설사는 방역 조치를 시행했지만 여전히 벌레는 극성이고 사라지지 않는 상태라고 합니다. 피해규모는 점점 더 커져서 3월 중순에는 20세대였던 것이 4월 중순에는 200세대로 5월 초에는 310세대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고 합니다. 2월 입주를 시작한 신축 단지로 총 1195세대(18동)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새아파트에서 벌레떼가 어디서 출몰했는지 전문가에게 자문을 요청했습니다. 그 결과 문제가 된 벌레떼는 혹파리라고 밝혀졌습니다. 혹파리는 혹파리과에 속하는 해충으로 매우 작고 검은색입니다. 유충은 노란색을 띠는데 번식력이 강해서 한 번 나타나면 박멸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전문가는 혹파리는 주로 오염된 목재에서 발생한다고 소개를 했습니다.

 

제작진과 전문가는 아파트에 설치된 붙박이장 등 가구 등에 사용된 파티클 보드에 오염된 목재가 사용되면서 혹파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파티클 보드는 나무 조각이나 톱밥에 접착제를 섞어 고온.고압으로 만든 가공재입니다. 전문가들은 이 목재가 오염되면서 혹파리 알이 부화하고 유출이 탈각하는 현상이 반복되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해충들로 인해서 건강도 위험하며 알레르기 반응이나 피부자극 등이 염려되어 어린 아이들은 위험에 노출되어 더 걱정이랍니다. 혹파리는 썩은 가구자재 곰팡이를 먹고 산다는데 생각만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고 싼 가구자재를 사용해서 이런 결과가 온 것이라 추정하고 주민들은 시공업체를 상대로 가구전면교체를 해달라고 항의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마도 시작되어  습하고 더우면 질병에 노출될 확률도 커져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피부질환과 호흡기질환 정신질환에 노출 된 입주민들은 시공업체 상대로 가구전면 교체를 요구하고 있지만 시공업체와는 아직 논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림대 성심병원 이재갑 교수는 최근 파리 다리의 미생물 DNA 분석 결과 생각보다 많은 미생물이 전파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이전에는 연관이 없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도 파리에 의해 옮겨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흔한 집파리에 의해 매개되는 병원체는 어린 연령의 유아나 소아, 노인인구 등 면역 저하 상태에 있는 사람들에게 위장관 감염이나 폐렴과 같은 호흡기 감염부터 중증 전신 감염에 이르는 심각한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정확한 원인 규명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입주민들의 피해 정도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합니다. 작은 유충 껍데기나 성충 사체 등에 오랜 시간 노출이 되다보면 알러지성 피부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등에 노출되기 쉽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서 신경증 등 정신질병을 앓을 가능성도 있다고 하여 주민들의 피해는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보도됩니다.

 

원인 규명을 위해서는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건강 위협까지 받고 있는 상태에서 주민들의 고충이 정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언제나 피해는 약자인 시민들이 당하는 요인들이 많다보니 분통이 터질 뿐입니다. 법적으로 하려면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주민들의 건강은 누가 책임 집니까?

 

 

 

 

 

 

 

 

김종필(향년 92세) 전 국무총리가 6월 23일 오전 8시 15분 별세하셨습니다. 신당동 자택에서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로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질 것이라고 합니다. 김종필 전총리에 대한 평가는 극과극으로 풍운의 정치인.영원한 2인자.처세의 달인.로맨티스트 정치인.중앙정보부 창설자 등 많은 별칭처럼 보는 시각이 다양합니다.

이로써 파란만장했던 3김(김대중.김영삼.김종필)의 역사는 마지막이나 마찬가지가 되었습니다. 한국 현대 정치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청와대와 정치권은 떠나신 분에 대한 깊은 애도와 현대정치사의 의미를 강조했답니다.

 

 

3김김종필 JP

 

 

대한민국 현대사에 많은 발자취를 남기며 오늘 떠나셨습니다. 많은 고비와 어려움 속에서도 3김 시대를 열었고 민주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일부에서는 정치인이라면 다 욕심과 허욕으로만 일관한다고 보지만 나름의 뜻이 없다면 그 오랜 세월을 인내하며 살아온 삶이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쿠테타도 승리하면 정당화 되는 것이 역사이지 않습니까? 보는 시각에 따라서 역사는 천차만별이지만 많은 공로와 정치에 공헌을 한 업적도 인정은 받아 마땅합니다. 2인자로서 힘을 보태주고 첫 수평적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대한민국 정치인이며 전직은 군인입니다. 임해군, 광해군 형제의 외조부이며 안경공 김영정의 증손인 해녕부원군 김희철의 방계 후손으로 1926년 1월 7일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태어났습니다.

중.고등학교는 공주에서 다녔으며 1947년 서울대 사범대 2년을 수료하고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호는 운정이며 40년 정치가로 활동하며 국무총리를 6년 반을 지냈다. 박정희 대통령 최측근에 있었으나 끊임없는 견제로 미묘한 관계였다고 합니다. 충청도에서는 정치인으로 주목받았던 상징과도 같은 분으로 5.16 군사정변 주역으로 박정희 전대통령과 인척관계입니다. 1961년 5.16 군사정변에 가담했으며 중앙정보부(국정원)을 창설해 1963년까지 초대부장으로 재임했습니다.

 

그 후에 공화당 소속으로 의장과 부총재 국무총리를 역임했습니다. 이후 중앙정보부장으로 있으면서 정치 자금 확보 목적으로 일으킨 부정부패사건으로 책임을 지고 외유했던 적이 있습니다.

 

1980년 전두환의 신군부가 정권을 잡을 때 김전 총리의 정치활동이 금지되고 부정축재자로 몰려 재산환수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1987년 신민주공화당을 창당하고 지역 간 대결이 강했던 1987년 대선과 13대 총선에서 충남과 충북 지역에서 많은 득표를 얻으면서 충청권의 상징으로 부각되었습니다. 1990년 노태우.김영삼 전대통령과 민주자유당을 창당, 3당 합당에 참여하여 거대 보수정당을 탄생시켰습니다.

 

1992년 대선에서 김영삼 대선 후보를 지원했습니다. 1993년 자유민주연합 총재를 역임했으며 1997년 대선에서는 야당연합으로 참여해 김대중 전대통령을 당선시키는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1996년 자유민주연합 명예총재 1998.08~ 2000.01 제 31대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지낸 바 있습니다.

 

2004년 제 17대 총선거에서 자민련의 비례대표 1번으로 나서며 헌정 사상 초유의 10선에 도전했으나 정당득표율이 2.8%에 그치며 마지막 꿈이 좌절되었습니다. 4월 9일 자민련 총재직을 사퇴하고 정계에서 은퇴했습니다.

 

3김의 마지막 남은 분이 이제 떠나셨습니다. 민주화의 열기를 부르짖던 때가 까마득하게 느껴집니다. 제가 84번으로 이 분들의 정치 생명과 같이 성장한 세대입니다. 옛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면서 찬반 양론이 부각되지만 민주화로 우리 사회에 많은 노력을 하신 분으로서 정치사에 길이 남을 것입니다. 편히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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